나는 주식을 시작했다. 주식 종목 중에서도 배당을 지급하는 배당주에 관심이 많다. 배당주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고자 한다.
1. 배당주
배당을 꾸준히 주는 주식을 말한다. 한국 기업들 대부분은 보통 연 1회 배당하고 몇몇 기업들은 분기, 반기마다 배당한다. 미국에서는 대개 분기마다 하고 심지어 매달 하는 기업도 있다. 장기 투자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에 무배당주보다 거래량이 적다. 시장 평균보다 높은 시가배당률을 가진 주식을 일컬어 고배당주라고 칭한다.
주식시장에서 몇 달만에 주가가 몇 배로 오르거나 2, 3년만에 주가가 수십 배로 오르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고작 몇 %의 배당 때문에 배당주를 사는 건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수십 년이 넘는 주식시장 역사상 그런 고수익률을 오래 유지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 역사상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소비재나 제약 업종은 총수익률의 40% 정도가 재투자한 배당에서 나왔고 60% 정도가 주가 상승에서 나왔다. 따라서 장기투자 예정이라면 배당을 고려해야 된다.
배당주는 보통 무배당주보다 수익률이 높지만 배당이 감소하는 경우에는 수익률이 더 낮다. 고배당주일수록 PBR과 ROE가 시장 평균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 배당이 나오면 공매도자들이 손해를 보기 때문에(배당액만큼 지급하여야 한다) 공매도가 적다. 사소한 주가 등락에 공포를 느껴 장기투자를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당주는 배당의 매력이 안정감을 주어 장기투자 성공률이 높다.
2. 배당락
국내에서 배당을 하려면 법적으로 무조건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배당을 받고 싶으면 무조건 12월 30일 이전에주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주주총회 개최일 부터 1달 안에 배당금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3~4월 안에는 배당이 들어오게 된다. 배당은 대부분 주식계좌로 들어와 있으며 증권회사마다 배당지급일은 같지만 배당지급시간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국내 분기배당주는 일반적으로 배당락일이 3월, 6월, 9월, 12월이며, 배당지급일은 3~4월, 5~6월, 8~9월, 11~12월에 지급된다. 미국과 달리 배당액도 없이 배당기준일부터 공시하는 기형적인 현행구조를 개선예정이라 한다.
분기배당주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신한지주, 씨엠에스에듀 등이 있다.
3. 미국 배당주
대체적으로 은퇴자금으로 배당투자를 하는 미국답게 배당문화가 매우 발달되어있다. 몇몇 회사는 반기배당, 월배당을 주는 경우도 있다. 1월분기 배당(1월, 4월, 7월, 10월), 2월분기 배당(2월, 5월, 8월, 11월) 3월분기 배당(3월, 6월, 9월, 12월) 이렇게 있으며 이들에 속한 종목 각각 하나씩만 사서 가지고 있으면 월배당으로 들어온다. 미국 예탁 증권(ADR)은 ADR 수수료가 있고, 배당이 달러 환율 변동에 노출되고, 배당세율이 법인으로 등록된 국가에 따라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나는 현재 현대차2우b, 포스코 등 종목을 소량 매수하여 투자중이다. 점점 비중을 높여갈 생각이다. 현재 국내주식만 매수를 했는데 배당주를 공부하면서 미국 배당주에 관심이 생겼다. 미국 배당주 공부한 후에 점차적으로 미국 배당주로 투자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추후에 내가 투자하고 있는 배당주 종목 관련 정보를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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