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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기초 경제 상식 용어 11] 시장 / 과점시장 / 완전경쟁시장 / 가격담합 / 최진기의 경제 상식 오늘부터 1일

경제 상식을 높이고, 경제 흐름에 눈을 뜨고 싶다. 기초 경제 상식 용어를 정리하고 공부하고자 한다.

시중에 경제 관련 책이 많은데 그 중에 최진기의 경제 상식 오늘부터 1일 책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해당 책 요약 정리를 해보기로 했다. 

 

경제 용어 40. < 시장 >   

동네수퍼, 노점상, 복덕방, 할인마트도 일종의 시장이다. 외환시장, 증권거래소나 법률사무소도, 예금을 하거나 대출을 받는 은행도 역시 시장이다. 즉 재화나 서비스가 수요와 공급의 힘에 의해 거래되고 가격이 형성되는 곳이 모두 시장이다.

 

독점적 경쟁시장은 시장범위가 작으며 특정 소비집단 안에서 독점효과를 내는 시장이다. 이처럼 독점적 성격과 치열한 경쟁이 공존하는 시장이다. 음식점, 미용실, 카센터, 치킨집 등이다.

 

완전경쟁시장은 경쟁자가 무수히 많으며 누구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품질도 균일하며 모든 정보가 개방되어 있는 시장이다. 어떤 세력이 좌지우지하는 시장이 아니다. 균일한 품질을 갖춘 상품을 자유롭게 사고팔며 자원이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되는 시장인 것이다.

 

완전경쟁시장이 성립하기 위해서 크게 4가지 가정을 하고 있다.

첫째, 다수의 수요자와 공급자:

시장에는 다수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존재하므로 개별 생산자와 소비자는 가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다. 즉, 시장의 원리에 따라 결정된 가격을 주어진 것으로 받아들이는 가격수용자로 행동한다.

둘째, 재화의 동질성: 모든 생산자가 생산하는 제품은 대체가능하며, 아무런 차이가 없는 동질적인 제품이다.

셋째, 자유로운 진입과 퇴거: 생산요소의 완전이동성이 가능하므로 기존 생산요소를 이용해 다른재화를 생산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 즉 특정 산업으로서의 진입과 퇴거나 완전히 자유롭다.

넷째, 완전한 정보: 모든 경제주체가 완전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정보 비대칭성이 발생하지 않고, 일물일가의 법칙이 성립한다.

출처: 최진기의 경제상식 오늘부터 1일 그림 신똥&nbsp; 과점시장

경제 용어 41. <과점>

2개 이상의 소수 기업이 시장의 모든 수요를 담당하는 시장이다. 현대기아, 르노삼성, 한국GM 등의 자동차시장,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등의 정유시장이 과점시장이다.

 

과정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또한 한 기업이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들이 다른 기업의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서 가격경쟁이 치열하다.

 

경제 용어 42. <가격담합>

가격담합은 과점기업들이 서로 짜고 가격이나 생산량 등을 조절해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행위이다. 이동통신사의 커플요금제 폐지 등 사례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담합에 대한 처벌이 솜방망이니 과점시장에서 담함은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

 

독점시장은 한 기업이 독점적으로 좌우하는 시장이다. 한국은 가장 큰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50%가 넘으면 독점 시장으로 본다. 시장점유율은 하나 시장의 전체 거래량 중 특정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 어떤 산업의 독점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한국전력공사, 철도공사인 코레일, 담배 제조공사인 KT&G 등이 독점기업이다. 대학 내의 구내식당, 스키장의 편의점이나 식당 등도 독점시장이다. 경쟁자도 없고 대체재도 없는 시장이다. 그래서 가격경쟁을 덜하거나 서비스가 나아지지 않는 등의 단점이 있다.

 

정부가 특정산업에 독점, 또는 과점시장을 용인하는 경우도 있다. 규모의 경제 때문이다. 1970년대 한국은 산업구조를 경공업에서 중공업으로 바꾸기 위해 제철소가 필요했다. 정부는 제철소를 포항제철(현 포스코) 하나만 허가했고 정책적으로 지원했다. 덕분에 포스코는 세계적인 수준의 제철소가 되었다. 현재의 포스코는 사실 정부의 지우너이 있었기에 클 수 있었던 것이다. 공공재인 수도, 전력 등도 독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