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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기초 경제 상식 용어 13.] 금융 / 기준금리 / 최진기의 경제 상식 오늘부터 1일

2023년 3월 주식을 시작한 이후에 경제 공부는 필수라는 생각을 했다. 다른 사람이 추천해 주는 종목을 아무 생각 없이 매수했을 때 잠시는 수익을 볼 수 있으나 결국 손해를 보는 경험을 했다. 지금은 1차원적으로 주식을 할 때 긴 안목을 가지고 투자를 하기 위해선 나도 공부가 필요했다. 그중 시작한 것이 경제 공부였다. 경제 관련 여러 책이 있었지만 어렵게 다가왔다. 그중 최진기의 경제 상식 오늘부터 1일을 접하게 되었고 나름 초보자가 공부하기 괜찮아 보였다.
 
1독을 마치고, 티스토리를 만들면서 최진기의 경제상식에서 언급한 경제 상식 용어를 하나씩 정리하며 다시 공부를 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다.(1독 한다고 경제가 알아지지 않았다.)
여러가지 이유들로 경제 공부를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블로그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10분 정도의 투자로 조금씩 경제 상식이 쌓이고 경제와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출처: 최진기의 경제상식 오늘부터 1일 그림 신똥   금융

경제 용어 51. < 금융>
금융의 원래 뜻은 돈을 융통한다는 것이다. 돈을 금융을 통해 굴려서 버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첫째, 이자이다.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받은 돈, 은행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이다. 둘째, 배당이다. 돈을 투자하고 이윤을 봤을 때, 그 대가로 받는 돈이다. 주식에 투자하여 그 회사에서 이윤을 올리면 배당을 받는 것이다. 셋째, 매매차익이다. 주식이든 펀드든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아 버는 이익이다.
 
이자는 돈을 빌려준 대가로 받는 것으로 돈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자율, 즉 금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이다. 여윳돈 10억이 있다고 가정하자. 어떻게 남새를 맡았는지 3군데서 빌려달라고 한다. 금리 몇 퍼센트로 빌려줄까? 신용, 만기, 금액 등 3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신용은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신용이 높으면 돈을 못돌려받을 위험이 작으므로 금리가 낮다. 무위험 수익률은 같지만 위험 수익률이 작기 때문이다. 돈을 빌려달라는 곳에 신용을 첫번째로 점검해야 한다.
 
만기는 돈을 갚기로 한 기한, 만기가 길수록 돈을 모 받을 위험이 커져서 위험수익률이 높아진다. 그리므로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아진다. 
 
금액은 얼마나 많은 돈을 빌려주느냐, 금액이 클수록 돈을 못 받을 위험이 커지므로 금리의 위험 수익률을 높게 본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금리가 높으면 돈을 못 돌려받을 위험 수익률이 크다는 의미이다. 그러니 금리가 높다고 무조건 좋아하지 말고, 위험 수익률이 왜 높은지 꼭 살펴봐야 한다.
 
특히, 은행조차 너무 맹신하지는 말자. 2013년 솔로몬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 미래저축은행, 토마토2저축은행 등이 파산했다. 
 
경제 용어 52.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시중의 돈의 양을 조절하려고 정하는 금리이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정하는 금리인데, 말 그대로 한 나라 모든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이다.
 
기준금리가 위로 올라가서(인상) 손을 번쩍 들고 "기준" 외치면 온 나라 안의 금리들이 그쪽으로 올라가서 줄을 서는 것이다. 기준금리가 아래로 내려가서(인하) "기준" 외치면 이번에는 금리들이 그쪽으로 내려가서 줄을 서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막대기로 선을 딱 그어놓고 "다른 금리들아, 멀리 가면 안 돼. 요 근처에서만 놀아야 해" 하는 것이다. 다른 금리들은 모두 시장에서 돈의 수요/공급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되지만, 사실상 기준금리에 영향을 받는 것이다. 즉 시중금리 전체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이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올렸다 내렸다 자주 하지 않는다. 기준금리에 따라 온 나라 안의 금리가 변하고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한두 달에 한번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회의를 해서 결정한다. 인사도 인하도 하지 않고 동결할 때가 더 많다. 또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인상할 때도 0.25%포인트처럼 조금씩 움직인다. 이른바 베이비스텝이라고 한다.